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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학교 생명텃밭 상추나눔

10월 12일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10월 12일

지난 9월 9일, 학교 정원 한쪽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돌을 고르고 흙을 골라 텃밭을 일구었습니다.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돌보며, 훗날 건강하게 자란 상추를 이웃들과 나누자는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 밑거름은 EM을 넣어 직접 발효시켜 만든 퇴비를 썼습니다.

이틀 뒤인 9월 11일, 선생님과 아이들이 종묘상에 함께 상추 모종을 사러 나갔습니다.


사 온 상추는 텃밭에 비닐 멀칭을 한 뒤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한땀한땀 심었습니다.

상추를 심은 뒤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매일 텃밭으로 나가 물을 주고 자라는 모습을 함께 관찰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생명을 돌보는 배움이 되고, 이웃에게도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전하기 위해 농약이나 화학 약품은 일절 쓰지 않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화학 농약을 쓰지 않다 보니 손이 많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상추 잎 뒤에 숨은 작은 벌레들은 잎을 하나하나 들어가며 직접 손으로 잡았고, 병해충을 막기 위한 방제제로는 천연 살균·살충제인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사용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주기적으로 뿌려주며 상추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도왔습니다.


10월 12일, 상추 수확과 이웃 나눔

모종을 심고 한 달 남짓 지난 오늘(10월 12일), 상추가 잎을 넓히며 풍성하게 자라 상추를 수확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조심스럽게 상추를 따 모았습니다. 수확한 상추는 흙을 털어내고 정성스레 포장한 뒤, 아이들이 직접 적은 간단한 편지글과 함께 지역 이웃들에게 여명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약 한 달 동안 매일 물을 주고, 벌레를 잡으며, 자연의 방식으로 가꾼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생명을 기르는 기쁨과 좋은 경험이 되었고, 이웃분들에게는 정성이 담긴 건강한 한 끼의 반찬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BGM - 소문의 낙원(AK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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